안녕하세요~  장미나라 귀염둥이 막내공주 엘리자입니다^^
우리친구가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공연을 보러왔군요!
어머님께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오는 날에도 이렇게 와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매번 친구들과 오다가 엄마 손을 잡고 와서 더 즐거웠을거에요~
엄마에게는 덜 익숙한 곳이라는 생각에  우리친구가 이것저것 설명해드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기특합니다.
이번 작품은 백조왕자!
사랑하는 오빠들이 마녀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했고 막내동생 엘리자가 그 마법을 풀기위해 가시풀로 옷을 만드는 이야기였죠?
우리친구가 저희공연을 통해서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가슴에는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갔다니 참 뿌듯하네요.
오히려 이런 기회를 저희와 아이에게 선물해 주신 어머니께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엄마의 옆자리에 앉아 같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50여분의 시간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친구에게는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거에요.
아직 날이 덜 풀려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작품인 브레맨 음악대에서도 우리친구가 엄마손을 꼭 잡고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