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조카와 물건을 사고 가는 길에 닭분장을 하신 배우님께서
장난스럽게 조카와 악수하시며 인사하시는 모습에
조카가 참 즐거웠나 봅니다.
그 닭오빠를 또 보러가고 싶다기에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어린이 뮤지컬을 처음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공연내용도 너무 알차고
어른인 제가 봐도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배우님들과 사진찍는시간이 있었는데
사진을 목에 하루 종일 걸고 다니면서 자랑을 하고 다녔고,
배우님들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다음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러 가기로 또 약속을 했습니다.
입장시에도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시고 공연내내 보호자 없이 관람하는 아이들을
수시로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갈듯 합니다 ^^
스텝님들과 배우님들의 열정으로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조카가 친구들이랑 앉는 자리에 앉을거라고 다음부터 이모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뒤에서 따로 앉아서 관람하렵니다 ㅎㅎㅎㅎ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공연에 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