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을 해주고파 뮤지컬을 25개월때부터 봤는데
"늑대가 무서워~~~ "
"캄캄해서 무서워~~~"
"나가자~~"
뮤지컬 보러가는 날은 아빠도 엄마도 진이 빠지는 날이였어요.
그래도 엄마 욕심에 새로운 뮤지컬은 늘 보러갔었죠.
그러던 3월경,
동생이랑 바깥에서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데 ,
환하게 웃으며 한손에는 사탕을 들고~~
"엄마 나 도깨비한테 사탕받았어~~"
늘 무섭다고 징징 대던 아이가
손을 들고 스스로 무대에 올라갔다고 하는데
얼마나 대견한지...ㅎㅎㅎ
끝나고 보니 도깨비들 분장도 앙증맞고 귀엽더라구요.
출구에서 사진찍을때 친절히 카메라 응시도 잘해주시고
늘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