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공연 너무 재밌게 봤어요.
8살.5살 전래동화를 너무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에요
아직제가 동네운전만하는터라 여수터미널에 주차를 해두고 버스를 탔네요
오로지 뮤지컬 보려구요 광천터미널에 도착하니 헉~~1시40분ㅠ 2시공연인데
택시바로 타면 갈수있겠다 싶어 뛰어나오니 택시승강장에 줄이 100미터는
넘게 서있는거에요 못보는거아닌가 요까지왔는데 하며 20분을 기다린끝에
택시를 타고 소극장으로 바로 전화를 드렸어요
사정얘기를 하니 친절하시게 바로 4시공연으로 시간을 바꿔주신다고 휴~~~~
8살 큰딸 표정을
보셨어야했어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맘편하게 도착해서 시간이 남으니 마트구경하고 점심을 못먹어서 애들 간단히
챙겨먹이니 시간이 되었어요
드디어 공연시작
아이들 눈높이에서 다 들어주시고 너무 친절하시고 내용또한 재밌었어요
호랑이님과 할머니님 의 호흡도 척척 잘맞고 재미난 연기에 저까지 박수치며 같이 웃고 한시간이 금방지나갔네요
오누이.나무들 너무 재밌었어요 고맙습니다
끝나고 사진까지 찍고왔네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셨어요
울 작은애 아직 한글을 못읽는데요
집중을해서 잘들었는지 다음 공연이 임금님귀는당나귀 귀라고 또 오자고 하네요
책으로 읽어본 동화라 더 재밌었다고
매달 오기로 약속을 해버렸네요
토요일이라그런지 아울렛에 엄청 사람도많고 택시기다리는시간도
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틀 타니 울 애들 바로 꿈나라에요
작은애는 일어나지도 저녁도 안먹고 씻기지도 못하고 바로 잠들었네요
무사히 여수도착해서 후기 남김니다
여수는 변변한 소극장이 없어요
여수에도 롯데마트에 요런 어린이극장 있으면 좋겠다 하는 간절한 마음 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