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할머니와 호랑이(부산공연)을 보았습니다.
평상시에 부산 레미극단에서 많은 공연을 보았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여러번 공연을 많이 보았지만 이번 만큼 웃긴 공연은 첨인거 같아요.
특히 팥죽할머니가 문을 탁 치며 "난 이제 죽는구나"할때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너무 우꼈습니다.집에와서 그게 연극의 애드립인지 책을 한번 찾아 보았는데 비슷한 대사가 있더라고요
허나 할머니 분의 그 연기에서 진지한 개그의 반복으로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우리 딸아이도 너무 그 장면이 재미있다고
집에와서 방문을 두손으로 탁 치더니 "난 이제 죽는구나"하며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게,멍석 등 연기하시는 분들의 댄스실력이 타 공연과는 다르게 너무 역동적이며 재미 났습니다.이번 공연을 통해서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라는 이야기를 알게 되어 너무 즐겁습니다.
오늘 도 우리 딸아이는 유치원을 갔다 온 후 현관문 입구를 탁 두손은로 치며 "난 이제 죽는구나"하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큰 웃음을 주네요! 이번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공연 대박치길 바랍니다.
그리고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할머니의 "난 이제 죽는구나"이부분 분량은 조금더 넣어주세요!!
어른들도 재미나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꼭 보시길 바랍니다 !!!!!!!!!!! 대박 우낍니다~~~~~~~~
지금까지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크리스마스 등,,많은 공연을 봐왔지만
아이가 아니라 아빠가 이렇게 우낀적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