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뮤지컬관람은 알라딘이었는데 캄캄한 공연장과 웅장한 소리에 바짝 긴장해서 무섭다고 나가자할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이도 배우님들의 멋진 연기 덕분에 점차 적응하고 엄마 아빠 한 번씩 다시 관람하고, 하루종일 알라딘ost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두 번째 공연을 기다리다 관람한 작품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였어요.
내용을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뮤지컬 관람 하기 전에 책과 애니)온달평강뮤지컬 유투브로 여러 번 노출시켜 주며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어리니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까 걱정을 하며 관람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약간 긴장되는지 엄마 품을 꼬옥 안고 보았지만 1시간 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보았네요.
무엇보다 배우님들의 연기가 최고였어요^^ 세 번째 관람하게 될 피터펜도 기대됩니다. 배우님들 덕분에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