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기에 공연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극장공연 참으로 좋아해요.
우리 아이도 이런 문화생활 어릴때부터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으니
금천레미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시길 희망합니다.
(제발제발요~~~~~)
항상 2시 공연 관람했었는데
4시 공연에 배우님들 힘드신 내색 없이 에너지 뿜뿜하며
너무 즐겁게 연기해주시니
제가 다 감동이였어요.
모든 배우분들께 박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무대소품부터 조명 음악 노래 춤 의상 연기 뭐 빠지는게 있어야말이지요~
(깜도의 자전거 바퀴에 바람빠진건 너무 안쓰러웠다.......ㅋㅋㅋ)
장난감친구들(리나,깜도) 유리상자(?)에 들어갔을때 대사할때 음향도 달라지는데....
우와 그 디테일에 놀란 건 저 뿐인가요??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메세지도 전달해주니
부모에게는 넘나 흡족한 공연이랄까요?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집에있는 장난감 소중히하고
희망이 무엇인지
부모가 백번 말해도 모를것들...모든것을 공연으로 배운기분^-^
그리고 공연 끝나고 사진촬영하는거 넘나 소중한 추억이라 매번 사진 신청하며 촬영합니다만
이번에 촬영끝나고 계단조심하라고 생쥐님이 아이 손 잡고 안내해주신 부분도 감사하고
사진 이쁘게 나오라고 진행 도와주신 스텝분들도 감사하고요.
(예전에 애가 눈감은 모습 사진받고 애미마음은 속상....ㅡ0ㅜ)
공연 끝나고 마스크쓰고 배우분들 짠 나타났을 때
개인적으론 안쓰럽기도 하고 아쉬웠지만
코로나를 경계하는 모습이라 한편으로 안심되고 감사하고 그랬어용.
1시간이 어쩜 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공연때 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