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대전 조이마루 아트홀에서 오즈팀 공연을 관람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7살,4살남매인데 4살 꼬마의 인생 첫 뮤지컬이었답니다.
첫째는 조이마루에서 아빠와 단둘이 뮤지컬을 종종 보곤했는데 볼때마다 만족도가 높았던터라 꿀벌마야의 모험도 엄~청 기대를 하고 보러갔어요.
입장할때 배우분들이 분장도 완벽하게 하시고 맞아주셔서 둘째 꼬맹이도 즐겁게 들어갔답니다. 무대도 넓고 음악도 웅장하고 즐겁고! 팡팡 터지는 효과도 보여주시고 무대배경도 씬이 바뀔때마다 바뀌고 춤도 열정적으로, 노래도 즐겁게 하시는 걸 보고 정말 퀄리티높은 뮤지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아이가 오즈팀 뮤지컬을 아빠랑만 봐서 저 또한 처음 보는거였는데 눈을 뗄 수 없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무대 시작하면서 뒤를 살짝 돌아봤는데 안전요원분들이 서계셔서 더욱 안심하고 뮤지컬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한 코로나때문에 걱정을 안할 수가 없는데, 들어가면서 옷도 소독해주시고
거리두기하고 앉으니 걱정되던 마음이 쏙~들어가더라구요.
시작과 동시에 마야와 쿠르크 여왕님 등 출연진들이 목소리도 크시고 표정도 밝아서 뮤지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저희아이는 쿠르크 아저씨의 즐거운 연기에 빵빵 터져서 깔깔깔~~엄청 웃으면서봤답니다. 특히 감옥 도어락 부분에서 띠띠띠띠~~마야와 말벌의 연기가 참 재밌었다는 소감을 남겼어요.
중간중간 먹이사슬과 같은 지식도 배우고 갈 수 있게 짜임새 있게 구성된 뮤지컬이라서 재미도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공연 성냥팔이소녀도 벌써부터 아이가 기대하고 있답니다.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과 연기를 보여주신 꿀벌 마야의 모험 오즈팀에게 감사를 남기며, 다음 공연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