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두돌때부터 쭈욱 봐왔던 공연입니다. -

새로운 공연을 할 때마다
꼭 가서 아이랑 함께 공연을 보고,
동생이 생겨서 동생이랑도 같이 보고
그렇게 어느덧 극단레미를 봐온지 3년이 되었네요

2019년도 미녀와 야수가 첫 공연이였는데
미녀와 야수때 남겨놨던 기록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ㅎㅎ
https://m.blog.naver.com/yoonna0621/221613586781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공연장이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이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

매 공연마다 아이들에게 맞춘 쉽고 교훈적인 이야기에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와 동작들
사람이 많든 적든.. 항상 웃으며 열심히 해주시는
배우님들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보는 내내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

공연이 끝나면 항상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사진 찍는 순간까지 너무 너무 친절하세요 :)
찍은 사진들 뽑아서 집에 붙여놨는데
그렇게 붙여놓으면 애들이 왔다갔다 보면서
재잘재잘 뮤지컬 이야기도하고
뮤지컬만 보고오면 한동안
자기들끼리 공연한다고 뮤지컬 시작합니다~~!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중간에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공연이 없었을 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ㅠㅠㅠㅠ
아직도 코로나는 끝나지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이번 소가 된 게으름뱅이도
아이들이 보고나서 너무 너무 재밌다며
집에 가는 길에 도깨비 노래를 따라부르고 ㅎㅎ
춤을 추고 난리였어요 ㅎㅎㅎㅎㅎ
저는 이 맛에 뮤지컬 계속 봅니다.
집에 와서도 도깨비 방망이 들고 뛰어다녀서 문제지만 ^^ ;;;
저희 4살 둘째는 자기는 황소가 안될거라면서 계속 말하네요
저는 엄마가 아들 찾는 장면에서 ㅠ ㅠ 괜시리 시큰둥하더라구요 ㅠ ㅠㅠ

무튼 매번 모든 공연이 다 좋았지만
이번 공연도 역시나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항상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오래오래 극단레미로 남아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

다음 공연 때 또 찾아가겠습니다!!!
사랑해요 극단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