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뮤지컬을 넘 좋아해서 보러가고싶은데 코로나로 힘든시기다 보니 공연도 많이 없고 보러가는것도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꿀벌마야의 모험" 뮤지컬을 검색하게 되어 바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넘 기대하며 기다리던 날이라 1시간이나 일찍 공연장에 도착하였네요~ 공연장 자체가 너무 깔끔(화장실도 깨끗!!)하고 주차도 편리해서 엄마인 저는 무조건 여기 극단가입을 해야겠구나 싶어서 바로가입했네요 ㅎ 가입하니 주시는 회원카드를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ㅎㅎ 티켓도 대기없이 쉽게 받았고 주차권도 4시간이나 해주시더라구요ㅎ 1층은 식당도 있어서 아이와 데이트하기 딱좋았습니다!! 입장할때 배우님들이 직접 나오셔서 손,옷 소독해주시니 이미 아이는 기분 최고였어요~ ㅎ 거리두기로 좌석배정도 잘되어있었고 열체크, 소독도 잘하고 들어가니 우려했던 걱정은 사라지고 아이가 공연에 집중하며 잘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만 재밌는게 아니고 어른들도 웃으며 볼 수있는 공연이었어요 ㅎㅎ 저희아이가 풍뎅이 아저씨랑 말벌아저씨들이 제일 웃기다고 집에오는 길에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ㅎ 다음 공연 "성냥팔이소녀"도 꼭 보러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아! 그리고 로비에 있던 백설공주를 보더니 이건 언제 하냐고 계속 물어보네요 ㅎㅎ 언젠간 하겠죠?ㅎㅎ 앞으로 좋은 뮤지컬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