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재미있게 보고서 11월 되면 샬롯의 거미줄도 꼭 보자고 아이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매 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저희 아이는 거위 역 보라배우님이 대사 한마디 할 때마다 빵빵 터졌어요.
"쉬어!"에 빵 터지고 ㅎ에도 빵 터지고 ㅋㅋ
가뜩이나 목청도 좋은 아이인데 이 자리를 빌어 주위에 앉으셨던 다른 관객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샬롯 연기하신 현주배우님은 지난 번 뒹굴이엄니 역할 때도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눈물샘을 마구마구 공격하시더라고요.
앞자리 앉은 여자아이가 엉엉 우는데 저까지 눈물 찔끔했네요.
1월부터 시작되는 눈의 여왕에선 또 얼마나 울려주실지..
템플턴도 깐족거리는 연기를 어찌나 맛깔나게 잘 하시던지 얄미워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다음 작품도 꼭 보러가겠습니다~
(똑같은 감상을 인스타에도 올렸는데 홈페이지가 더 많은 분들께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 복사해왔어요)